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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로코롬 산다

그냥

m-u-i 2017.08.22 23:00

너무 힘들다.
엄마가 집에 와 정리한답시고 이불장 냉장고 물건 다 꺼내놔서 발 디딜 틈 없게 널려놓는것도 지치고
그러면 오직 청소할 수 있는 곳은 내 방인 것도 지치고
그러면서 화 안내고 짜증 안 부리게 방어모드가 되는 것도 지치다.
평소에 쓰지 않아도 될 에너지를 한 겹 더 쓰는 느낌..
요즘은 쇼팽 음악만 들으면 운다.
왜 우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쇼팽 피아노 소리만 들어도 운다.

독립해서 최소한 하루의 시작과 끝에는 내 감정만으로,
일상의 평온함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으로
그걸로 매일 그나마 공부한다.

지친다 정말..
그냥 생각없이 출퇴근하자. 응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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